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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영 공식 유튜브

 ‘세상 속 올리브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올리브영에서 말하는 이 많은 올리브영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이다. 아마 올리브영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길을 걷다 보면 올리브영 매장을 발견한 뒤 5분도 채 되지 않는 위치에 올리브영 매장이 또 있을 정도로 해당 매장은 뛰어난 접근성을 갖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그 사실에 집중했다. 올리브영은 대한민국의 대표 드럭스토어 체인이며, 1999년 1호점인 신사점을 개점했다. 이후 CJ 주식을 인수하고 다양한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람들에게 그들의 브랜드를 알리고 그 뼈대를 탄탄하게 키워왔다. 이제 올리브영은 단순한 ‘화장품 가게’가 아니다. 화장품, 화장소품 뿐만 아니라 헤어·바디케어와 위생용품 등의 퍼스널 케어, 건강기능식품·구급용품 등의 헬스케어 제품과 음료, 과자,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의 식품과 잡화류까지 섭렵했다. 뷰티 제품은 여성의 전유물이었던 과거와 달리 이젠 고객과 직원의 성별도 가리지 않는다.

 광고의 메인 카피는 ‘이 많은 올리브영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이다. ‘아직 불지 않은 풍선처럼 우린 모두 가능성으로 가득 차있어’, ‘어떤 나로 완성할지 내 맘대로 결정할 수 있는 거잖아, 얼마나 멋진 일이야’라며 우리를 멋지게 완성해주는 것이 바로 ‘올리브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요 고객인 2030세대에게 ‘나다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한 것이다. 실제로 뷰티·헬스·식품·생활 등 이들이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들은 우리를 스스로 좀 더 멋지고 근사하게 가꿀 수 있도록 해주는 것들이기 때문에 브랜드의 의도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이들은 우리를 ‘세상의 수많은 올리브’라고 칭하며 올리브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고 말한다.

▲ 올리브영 공식 유튜브

 모델도 주로 유명 스타 한 명을 모델로 사용해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기존의 뷰티 제품 광고와는 달리 유명세가 없는 신인 모델이나 일반인 모델 여러 명을 등장시켜 ‘세상의 모든 올리브’들을 표현했다. 유행에 이끌려 누군가를 따라 하거나, 정형화된 미를 좇는 것이 아닌 나만의 날개를 펼쳐주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찾아준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해당 광고는 공개된 지 2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600만 회를 넘어서는 등 2030세대의 많은 공감과 인기를 얻었다. 그 인기에 발맞춰 올리브영에서는 Better Me (더 나은 나), FLY high (높이 날아오르자) 와 같은 문구가 담긴 DIY 키트와 날개 모양 스티커를 선착순으로 구매금액 4만 원 이상 고객에게 증정했다. 또 날개 스탬프를 찍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2019년 마지막 올영세일은 12월 2일 월요일부터 12월 8일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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